어제 아동부 아이들이 성탄절 발표회 연습을 하고 학생부 아이들도 연습을 했습니다. 아동부의 몇몇 아이들이 남아서 연습도 하고 2층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하온이, 정원 이, 고은이 이 아이들이 재밌게 놀고 있었습니다. 셋이서 얼마나 재밌게 노는지 모릅 니다. 제가 지나가면 제게 말도 걸면서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저도 장난끼가 발동해 서 아이들의 신발을 신발장 맨 위에 숨겨두었습 니다. 아이들이 내려오다가 신발이 없어져서 단체로 맨발로 오더니 제게 신발 어디다 숨겼 냐고 묻는 겁니다. 그래서 신발장에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제일 높은 곳에 있다는 걸 알고 꺼내려고 했지만 키가 닿지 않아서 힘겹게 꺼냈습니다. 그러고는 제게 복수한다고 큰소리를 치면서 제가 2층에 올라간 사이에 제 신발을 가져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