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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놓는 분_요한복음 1:43-51

1. 오늘은 삼위일체주일이면서 순교자주일입니다. 순교는 우리와 먼 옛 이야기가 된 것 같지만 지금도 여전히 중국과 중동지역에서, 이슬람지역에서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추방을 당하거나 징계를 당하거나 죽음을 당하는 일이 있습니다. 우리 한국교회사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1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빠르게 부흥과 성장을 이룬 나라입니다. 2. 그 중에 첫 여성 선교사인 김순호 선교사님이 계셨는데요. 첫 선교사라고 하는 수식어가 다를 수도 있지만 공식적으로 총회에서 공식적으로 파송한 선교사인 것은 사실입니다. 1930년에 장로회총회 여전도회가 김순호 선교사를 중국으로 파송을 했습니다. 그를 선교사로 파송한 이유에 대한 자료를 보면요.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으며, 선교의 사명과 능력, 인품이 양호..

새벽_시편 78:43-55

1. 아삽은 솔로몬 시대 때 찬양으로 봉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합창단의 악장이기도 했습니다. 그 아삽이 노래를 짓는데, 이 노래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행하셨던 일들입니다. 야곱 때부터 시작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는 이집트로부터 나왔던 일들을 이야기합니다. 강물을 피로 변하게 했던 사건, 파리 떼와 개구리 떼, 메뚜기 떼와 우박, 질병과 이집트의 맏아들들을 죽이신 일들을 열거하면서 시인은 노래합니다. 2.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우리 조상들에게 했던 일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조상들은 그렇게 하나님의 기적을 보면서도 실수를 하고 하나님을 떠나고 그렇게 죄를 지으며 살았다. 우리는 그것을 보면서 교훈 삼아야 한다. 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 역사들을 보고도 깨우치지..

새벽_사무엘하 23:1-7

1. 오늘 본문은 다윗의 마지막 말입니다. 다윗은 생을 마치며 자신을 돌아보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봅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한 마디로, 또는 몇 마디로 정리하신다면 뭐라고 정리하실 수 있으신가요? 또는 어떤 사람이었다고 불리고 싶나요. 자신의 인생을 책으로 낸다고 한다면, 자신의 평전이나 에세이를 쓰신다면 저자의 소개나, 독자들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 뭐라고 소개하고 싶나요? 2. 다윗은 자신을 먼저 3가지로 소개합니다. ① 첫 번째는 “높이 일으켜 세움을 받은 용사”입니다. 자신을 “높이 세워진 자”라고 소개합니다. 다윗은 용사였죠. 어려서부터 목동일 때부터 용사였습니다. 골리앗을 물리칠 때도, 수많은 전쟁 가운데서 용사였습니다. 직업적으로도 용사였지만 ..

새벽밝히기_사무엘하19:24-33

1. 24절에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이라고 표현하면서 므비보셋이 사울의 손자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냥 므비보셋도 아니고 사울의 집안임을 강조합니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라는 그 왕족 출신임을 강조하며 이 므비보셋이 본래 왕족 출신이며 왕이 될 인물이었음을 말합니다. 2. 므비보셋은 사울이 죽고나서 도망가려다가 유모가 떨어뜨려 다리를 다친 사람이죠. 장애인입니다. 그랬다가 다윗이 친구인 요나단의 약속을 따라 므비보셋을 거두어서 보살핍니다. 므비보셋은 몰락한 왕족으로서 숨어지냈지만 다윗은 수소문해서 므비보셋을 찾아내 죽이지 않고 잘 보살펴 줍니다. 정치적인 의미든 순수함이든 다윗은 자신의 적의 세력을 품고 함께 살아갑니다. 3. 그런데 므비보셋의 종인 시바가 다윗이 도망갔을 때 ..

사무엘하 19:31-40

1. 오늘은 바르실래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묵상을 하겠습니다. 바르실래는 요단강 동쪽에 사는 부자였습니다. 이제 나이는 80이나 되었구요. 길르앗 지역에서 부자로서 조금 힘이 있는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2. 다윗이 압살롬에 의해 도망나와서 힘겹게 요단강을 건너서 갈 곳을 잃었을 때 요단강을 건너오는 다윗을 맞이하고 다윗과 부하들을 품어서 그들의 거처를 마련해주고 먹을 것을 제공해주었던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얼마나 고마웠을까요? 자신의 신세가 처량하고 별 볼일 없었는데. 이제 죽어도 끝이고, 바르실래도 다윗을 잡아서 군사를 모아 죽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아니면 압살롬에게 고발해서 다윗을 붙잡게 하고 자신은 포상을 받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3. 그러나 바르실래는 그런 계략을 생각하지 않고 처량한 ..

사무엘하19:9-23

1. 압살롬이 죽자 다윗은 목놓아 울면서 압살롬의 죽음을 슬퍼합니다. 다윗은 마음이 찢어질 듯이 아파서, 성문 위의 다락방으로 올라가서 울었습니다. “내 아들아, 내 아들아, 내 아들 압살롬아, 너 대신에 차라리 내가 죽을 것을, ”하고 울부짖었습니다. 아들을 잃은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어 그저 아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울부짖습니다. 2. 아무리 못난 아들이고 자신을 배신한 아들이라고 하더라도 다윗에게는 소중한 아들이었습니다. 첫째 아들도 잃고 밧세바를 통한 아기도 잃고, 이제 압살롬까지 잃습니다. 아무리 왕이라고 해도, 자식을 많이 가졌다고 해도, 다윗은 슬퍼합니다. 자신이 죽었어야 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도 아들 예수가 죽었을 때 그런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아들을..

사무엘하18:1-18

1.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킨 후에 예루살렘성에서 자리를 차지합니다. 이제 다윗과 압살롬은 적의 관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백성을 점검해서 부대를 정비합니다. 세 떼로 나누는데요. 삼분의 1은 요압에게 맡기고, 또 삼분의 일은 아비새에게 맡기고 나머지 삼분의 1은 잇대에게 맡깁니다. 당시에는 이렇게 부대를 세 개의 부대로 나누는 것이 보통의 방법이었습니다. 2. 부대를 편성하고 다윗은 자신도 함께 싸움터로 나가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온 백성이 말립니다. “왕께서 나가시면 안 됩니다. 우리가 도망을 친다 하여도 그들이 우리에게는 마음을 두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절반이나 죽는다 하여도, 그들은 우리에게 마음을 두지 않을 것입니다. 임금님은 이제 성 안에 계시면서, 우리를 도우시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사무엘하13:12-25

오늘 말씀에서는 후새와 아히도벨이 등장하는데요. 이 둘은 압살롬에게 투항한 인물입니다. 압살롬이 군대를 모아 다윗을 공격하고 예루살렘 성을 차지한 후에 후새와 아히도벨은 압살롬에게 투항합니다. 그런데 후새와 아히도벨은 다윗의 신하였거든요. 아히도벨은 나이가 많은 신하였습니다. 아히도벨과 그의 자손들은 모두 다윗의 충성스러운 신하였습니다. 그런데 아히도벨은 다윗을 배신하고 압살롬 곁에서 군사 전략가가 됩니다. 아히도벨이 얼마나 뛰어난 전략가였냐면 23절에 보면 아히도벨이 베푸는 모략은 무엇이든지, 마치 하나님께 여쭈어서 받은 말씀처럼 여겼다. 다윗도 그랬고, 압살롬도 그랬다. 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아히도벨이 얼마나 군사적 경험도 많고 다윗과 수많은 전쟁을 함께 하면서 다윗의 제갈량이 되었던 겁니다. 그러..

사무엘하13:12-25

1. 다윗의 아내들은 사무엘하 3장에 나와있듯이 아히노임, 아비가일, 마아가, 학깃, 아비달, 에글라, 밧세바, 그 외 입니다. 그리고 자식은 암논, 길르압, 압살롬, 다말, 아도니야, 스바댜, 이드르암, 삼무아, 소밥, 나단, 솔로몬 등등이 있습니다. 자식들은 20명 이상이 됩니다. 참 많네요. 2. 이 중에 오늘의 주인공은 암논과 압살롬과 다말입니다. 암논은 다윗의 아내 아히노임을 통해 낳은 아들이구요. 압살롬과 다말은 마아가를 통해 낳은 아들과 딸입니다. 그런데 암논은 다말을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다말은 아직 소녀이기 때문에 늘 여인들의 숙소에서 머물러 있었고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 다말을 향해 암논은 상사병에 빠졌는데요. 그냥 단순히 상사병이 아니라, 순수히 사랑을 한 것이 아니라, 다말을 범..

사무엘상6:1-9

1. 이스라엘이 언약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겼습니다. 언약궤 안에는 아론의 지팡이와 만나를 담은 항아리, 십계명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그동안의 승리의 역사가 담긴 거룩한 성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쟁 중에 이스라엘이 궁지에 몰리자 실로에 있던 언약궤를 가지고 왔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성막에 있던 신성한 언약궤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 언약궤의 힘을 믿고 있었습니다. 2. 그러나 이스라엘은 패배하고 하나님의 언약궤를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그 전쟁에서 엘리의 두 아들이 죽고 그 소식을 들은 엘리제사장도 의자에서 뒤로 자빠져서 목이 부러지고 숨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엘리를 나이가 많고 뚱뚱해서 그렇게 죽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제사장이 자신의 배만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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