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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 신학으로 보는 요한복음 3

죄 없는 자가 돌로치라

요한복음 8:1-11 고명재 시인의 에 보면요.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어느 나라에서는 남의 말을 시라고 한다. 누가 혼잣말로 추워,라고 말해도 온갖 비평가들이 담요를 들고 곁으로 다가와 모닥불을 피우고 귀를 기울여준다고 이 시를 평론하는 성현아 평론가는요 이렇게 말합니다. 누군가의 말을 공들여 읽어주고 그것을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해보려 하는 사람은 모두 평론가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추위에 떠는 이의 혼잣말을 외로이 두지 않는 사람, 그것이 하나의 작품이 될 수 있도록 곁에서 다독여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평론가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읽고 느끼고 사랑하는 일까지 모두 평론가의 일이라니, 행복해진다고 말합니다. 우리도 다른 사라므이 아픔에 공감하고 들어주고 위로해주려고 한다면, 그 사람..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요한복음 8:12-20 우리가 지난 11월에 21일동안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많은 말씀과 간증을 들었는데요. 사실 이 수많은 간증은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운 말씀들입니다. 하나의 말씀만 들어도 충분합니다. 그런데 매년마다 많은 사람들의 간증을 받는다는 것은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에게 과분한 것이고 넘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이야기, 한 사람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일들을 들었을 때 우리는 그 사람의 인생을 듣는 것이고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듣는 것이기 때문에 그 하나만 듣고 깨닫고 살아내기만 해도 벅차고요 그렇게 살아가기도 어렵습니다. 또한 우리가 각자 주어진 삶이 있는 것도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저도 귀가 얇아서요. 좋게 말하면 말씀을 잘 듣는 것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귀가 얇아..

하늘에서 내려온 떡

요한복음 6:41-51 예수께서는 하늘에서 내려오신 떡입니다. 영적인 분이시지만 우리와 같이 육을 가지고 살아가셨습니다. 하늘과 떡을 같이 사용하셨다는 것은 둘 다 포함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늘에만 계신 분도 아니라는 뜻이고요. 그렇다고 땅에만 계신 분이 아닙니다. 예수께서는 모든 것을 포함하시는 분입니다. 모든 것을 가지고 곗니 분입니다. 하늘과 땅에, 모든 곳에 계신 분입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고 하셨을 때 '떡'은 우리의 의미로는 밥에 가깝습니다. 중동 문화가 '빵'을 먹는 것이 주식이기 때문에 우리식으로 말하면 '떡'은 주식인 '밥'에 가깝습니다. 그러니 '하늘에서 내려온 밥'입니다. 하늘에서 우리를 먹이식 위해 내려오신 겁니다. 하늘의 신성한 분이 내려와 물질로 이루어진 우리를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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