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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 6

발을 씻기시는 선생

라는 작품입니다. 독일 사람이고,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인물입니다. 크라나흐는 루터의 설교로 많은 영감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type":"unstyled","depth":0,"inlineStyleRanges":[],"entityRanges":[],"data":{}},{"key":"4q8lf","text":"루터의 종교개혁이 확산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인쇄술의 발달 때문이 큰데요. 이 크라나흐가 비텐베르크에서 인쇄소를 운영했습니다. 루터가 성경 번역을 하고 책을 낼 때 적극적으로 도왔습니다. 설교집, 기도서, 찬송가 등을 찍어냈습니다.","type":"unstyled","depth":0,"inlineStyleRanges":[],"entityRanges":[],"data":..

기드론 시내는 제자들과 기도하던 장소였다.

요한복음 18:1-11 찬송ㄱㅏ 310장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예루살렘에서 도망나와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 광야로 향합니다. 사무엘하 15장에 보면 그 이야기가 나옵니다. 다윗 왕과 신하들이 같이 도망을 갔습니다. 그때 다윗 왕이 부하인 잇대에게 묻습니다. "어찌하여 장군은 우리와 같이 가려고 하오? 새 왕을 모시고 지내도록 하시오. 장군은 외국인이기도 하고, 장군의 본 고장을 둑 보더라도 쫓겨난 사람이니, 그렇게 하시오. 장군이 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오늘 내가 그대를 우리와 함께 떠나게 하여서야 되겠소? 더구나 나는 지금 정처 없이 떠나는 사람이 아니오? 어서 장군의 동족을 데리고 돌아가시오. 주님께서 은혜와 진실하심으로 장군과 함께 계셔주기를 바라오." 그러나 잇대는 다윗 ..

사랑으로 하나됨이 선교다.

요한복음 17:20-26 찬송가 315장 제자들을 위한 기도를 마치고, 이제 예수님은 제자들의 사역을 통해 그를 믿는 미래의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기도의 핵심은 ‘하나 됨’입니다. 예수님은 미래의 제자들이 하나 되도록 기도하십니다. 하나됨의 원형은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 되신 것 같이 미래의 제자들이 하나가 되도록 기도하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또한 어떻게 하나가 되신 것을 닮아갈 수 있을까요?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가 되신 것은 영원히 하나가 되신 것입니다. 존재 그 자체로 영원히 하나가 되신 것입니다. 또한 실제로 행동하시고 실천하실 때도 한 마음과 한 뜻으로 사역하십니다. 따라서 하나이신 아버지와 아들은..

카테고리 없음 2024.08.16

하늘을 우러러

요한복음 17:1-5 찬송가 442장 17장은 예수께서 기도하시는 내용입니다. 예수께서 기도하시는 내용이라 특별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생각이 많을 때에도 이 예수님의 기도를 읽으며 기도하면 우리의 본질과 마음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1절에 보면 예수께서 하늘을 우러러 보십니다. 예수께서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신다는 건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늘을 바라본다는 것은 소망을 놓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보내신 분을 바라보며, 자신이 왔던 곳을 바라보며 목적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이 여기에 왜 있는지, 무엇을 하러 왔는지 정체성을 다시 상기 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니..

악에서 거룩으로 보전하소서

요한복음 17:13-19 기쁨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내적 충만함입니다. 나의 상황과 환경에 상관없이 나의 내면에서 샘솟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기쁨을 원어로 보면 χαρά 입니다. χαρά의 어근은 χαιρω입니다. '기뻐하다'입니다. 그런데 이 χαιρω에서 χάρις 은혜가 파생됩니다. '은혜'라는 것이 기쁨으로부터 파생되었다는 것입니다. 기뻐하는 것이 곧 은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13절 마지막 부분에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기쁨을 제자들에게 충만하게 하십니다. 제자들이 주님의 제자로 살아갈 때 주님께서 주시는 충만한 기쁨이 있어야 제자로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주님의 기쁨 즉 은혜로 충만해야 제자로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제..

하나님의 이름으로 보전하소서

요한복음 17:6-12 찬송가 23장 시편 22:22에 보면 이렇게 노래합니다. "내가 주의 이름을 형제에게 선포하고 회중 가운데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주의 이름을 형제에게 선포합니다. 예수께서도 자신에게 맡겨진 사람들, 제자들을 형제로 여기며 주의 이름을 나타냅니다. 주의 '이름'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나타내는 것입니다. 본래 하나님은 이름이 없지만 우리는 부르기 위해서 '하나님'이라고 이름을 부릅니다. 출애굽기 3장에서 하나님께서 떨기나무 앞에서 모세를 부르실 때 모세가 묻습니다. "제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너희 조상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하고 말하면, 그들이 저에게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하고 물을 터인데, 제가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합니까?" 그러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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