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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신학으로읽는요한복음 2

내가 그라

매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에 즈음해, 영국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는 ‘유리천장지수’를 발표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여성 지위를 평가하는 지표인데요. 2022년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는 31.1%로 OECD 평균(12%)의 2배를 넘습니다. OECD국가들 중에 남성과 여성의 임금 격차 평균이 12%인데 우리나라는 남성과 여성의 임금 격차가 평균의 두 배 이상인 31.1%나 됩니다. 그래서 올해 여성의 날 캠페인 주제는 ‘공정을 포용하라’(Embrace Equity)입니다. 여성에게 있어서 커다란 어려움은 출산·육아·가사노동 부담 같은 허들이죠.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한 기회와 자원의 공정한 배분만이 진정한 ‘평등’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입니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

사마리아에 가신 예수

요한복음 4:1-15 예수님은 제자 삼는 것에 큰 중점이 있었습니다. 세례요한도 세례를 베풀고 예수님도 세례를 베풀었지만 예수님은 제자를 양성하는 것에 큰 비중이 있었습니다. 세례 요한보다 많은 제자를 삼고 더 많이 세례를 베푸셨기 때문입니다. 그 소문이 많이 퍼졌습니다. 바리새인들이 듣기에 세례 요한보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더 많아지고 있고, 예수님께 세례를 받는 사람들이 더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자신이 친히 세례를 베푸시기보다 제자들을 통해 세례를 많이 베푸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세례를 베푸시지 않았다는 의미라기보다는 제자들과 같이 세례를 베푸셨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혼자 하지 않으시고 제자들과 함께 자신의 일을 나눠서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세례 운동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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