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펴기/새벽

영성생활

E.step 2023. 4. 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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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그대가 타인과 평화롭고 조화롭게 살고 싶다면, 여러모로 자신을 훈련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토마스 아 켐피스
 
사람들은 종교적인 것을 싫어하더라도 영적인 것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집니다. 귀신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요. 명상을 통해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는 산에 올라가서 정신을 맑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현대인들은 다양한 형태로 자신의 마음과 정신을 가꾸기도 합니다. 요가와 같은 것들을 통해서도 그렇습니다. 장수의 비결로도 명상이 나옵니다. 세상 사람들도 자신의 영혼을 다스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합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사람, 영의 사람이라고 하는 우리도 우리의 영을 다스리고 훈련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성도님들은 좋은 결정을 하셨고 좋은 선택을 하셨습니다. 좋은 환경과 기회인거죠. 영성의 생활은 우리 안에 하나님의 성령의 생명력과 영향력을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17세기 신비주의자 로렌스는 "영성은 하나님의 임재에 들어가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영'을 생각할 때 성서의 원어를 보면 '루아흐'라고 해서 호흡을 의미합니다. 이 호흡으로서의 영은 우리 숨과 같습니다. 생명과 같다는 의미지만 더 생각해보면 평생 해야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멈출 수 없고 멈춰서는 안 되며 우리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영으로 살아가고 그 영에 의해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속성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수영선수가 폐활량을 늘리듯이, 성악가가 복식호흡으로 숨쉬는 능력이 좋아져 가듯이 우리의 영도 반복과 훈련을 통해 하나님과 함께 호흡하는 실력이 늘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창조자에 의해 창조된 존재이기 때문에 창조주와 하나가 되어 살아갈 때 가장 평화가 이루어지고 만족이 이루어지며 행복과 복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창조된 조냊로서 거룩히 살아가기 위해서는 환경 이전에 우리 자신으로부터 평안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마조리 톰슨은 말합니다.
 
"성령은 우리 영혼 안에서 창조적으로 웅장하게 역사하셔서 우리가 창조주와 자연과 교감하게 하신다. 따라서 영성생활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 기초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는 응답한다."
 
또한 중세 철학자인 파스칼은 말합니다.
 
"영원하고 불변하는 대상 외에는 채울 수 없는 영원한 심연이 있다. 그 대상은 곧 하나님이다."
 
사람들이 신흥종교나 토속종교, 교주들에 빠지는 것을 보고 조랑하지만 그만큼 사람들은 갈급해 있고, 종교적 열망이 인간의 내면에 깊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성 생활은 내 삶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실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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