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8:7-10 영과 육을 나눈다고 한다면 영은 하나님의 본질이고 육은 피조세계의 본질입니다. 영의 사람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영에 속했다는 것입니다. 그의 영은 하나님께 속해서 하나님의 영대로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에 '아니'라고 반응하며 하나님이 '맞다'고 여기는 것을 '맞다'고 동의합니다. 하나님께 속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하나님께 속했냐, 물질세계에 속했냐가 우리 존재를 반으로 나눕니다.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문제에 서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니라고 하신 것에 우리가 맞다고 우기며 그곳으로 동의하며 따라간다면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대응하며 사는 사람은 육신의 지배를 받는 물질세계에 속한 사람입니다. 물질세계는 곧 썩어질 것들이고 제한이 있는 세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