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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뜻펴기/새벽 107

낯을 뜨겁게 하라

악을 악으로 갚지 말라는 말씀은 구약에도 나와 있습니다. 잠언 20:22에 보면요. "'악을 갚겠다'하지 말아라 주님을 기다리면, 그분이 너를 구원하신다" 또한 잠언 24:29에 보면요. "너는 '그가 나에게 한 그대로 나도 그에게 하여, 그가 나에게 한 만큼 갚아 주겠다'고 말하지 말아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조금 더 실제적인 'ㅇ{'로서 출애굽기 23:4-5에 보면요. "너희는 원수의 소나 나귀가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을 보거든, 반드시 그것을 임자에게 들려주어야 한다. 너희가 너희를 미워하는 사람의 나귀가 짐에 눌려서 쓰러진 것을 보거든, 그것을 그대로 내버려 두지 말고, 반드시 임자가 나귀를 일으켜 세우는 것을 도와주어야 한다." 역대하 28장에서는 전쟁에서 데려온 포로들에게도 잘 먹이고 상..

모든 사람이 선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려고 애쓰십시오.

월요일 새벽설교 롬 12:17-21 악을 악으로 갚지 말라는 말씀은 구약에도 나와 있습니다. 잠언 20:22에 보면요 "'악을 갚겠다'하지 말아라 주님을 기다리면, 그분이 너를 구원하신다." 잠언 24:29에도 보면요. "너는 '그가 나에게 한 그대로 나도 그에게 하여, 그가 나에게 한 만큼 갚아 주겠다'고 말하지 말아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조금 더 실제적인 예로서 출애굽기 23:4-5에 보면요. "너희는 원수의 소나 나귀가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을 보거든, 반드시 그것을 임자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너희가 너희를 미워하는 사람의 나귀가 짐에 눌려서 쓰러진 것을 보거든, 그것을 그대로 내버려 두지 말고, 반드시 임자가 나귀를 일으켜 세우는 것을 도와 주어야 한다." 역대하 28장에서는 전쟁에서 데..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5월 29일 월요일 새벽뜻펴기 로마서 12:11-16 성경은 우리에게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말고, 판단하지 말고, 정죄하지 말라고 하시지만 사실 우리는 그렇게 살기가 어렵습니다. 누군가를 향해서 자연스럽게 판단이 떠오르고 옳고 그름을 따지는 머리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다시 말씀하십니다. 그 사람을 축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저주하지 말고 축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향해 판단하는 마음이 들고 다른 사람들과 뒤에서 험담을 할 수 있지만 그럴수록 더욱 그 사람을 축복하고 더욱 기도해야 합니다. 초기 교회에서는 우리를 박해하는 사람까지도 축복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돌을 던지고 감옥에 넣고 핍박하는 사람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복을 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축복'은 헬라어로..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5월 22일 새벽설교 로마서 12:9-13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는 앞부분과 뒷부분을 연결해주고 더 강한 명령으로 나아가는 역할을 합니다. 앞에 열거한 것들이 모두 사랑이라는 의미입니다. 예언과 섬기는 일, 가르치는 일, 위로하는 일, 구제하는 일, 다스리는 일, 긍휼을 베푸는 일 모두 사랑입니다. 우리가 성도의 공동체를 위해 하는 일은 모두 사랑입니다. 사랑으로 행하지 않아서 문제이지 우리가 공동체를 위하는 일은 어떤 일이든 사랑을 행하는 것입니다. 청소를 하는 것, 누군가를 돕는 것,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것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 모두 공동체를 위해 사랑을 행하는 일입니다. 또한 사랑이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9절 말씀을 원어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명령형으로 명제적으로 말하는데요. 새번역..

믿음의 분량대로

20230518 새벽설교 롬12:3-8 찬송가 220장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믿음의 분량대로 윤리를 나눠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그 공동체 안에서 살아갈 윤리를 주셧는데요. 그 윤리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는 하나님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이 윤리의 전제입니다. '윤리'라는 것은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공동체 안에서 지키는 선한 것들인데요. 이 윤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점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윤리의 기본 전제에 하나님이 계셔야 사람들 사이에 질서와 기준을 지킬 수 있습니다. 3절에서는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은 윤리적 실천으로 높아지려는 교만..

침묵

시편 139-1-24 "경건한 사람은 침묵과 평정을 통해 성장하고 성경의 숨겨진 신비를 발견한다." 기독교는 2000년 동안 오랜 신앙의 훈련 방법들을 익혀왔습니다. 전통적인 영성훈련들이 있는 것이죠. 기독교 역사 초기 신학자와 교부들을 통해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하나가 되고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고 싶은 기도를 할 수 있을까 이론과 실제적 방법들을 연구해왔습니다. 우리가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지식이 부족하고 방법도 모르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신앙의 선배들과 교회 역사에서 신앙을 가지고 씨름해왔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보고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영적 생활을 위한 방법 중 하나는 침묵입니다. 모든 영성가들과 교회 역사에서 스승들은 늘 침묵을 금으로 여겨왔습니다. '..

영성생활

"만일 그대가 타인과 평화롭고 조화롭게 살고 싶다면, 여러모로 자신을 훈련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토마스 아 켐피스 사람들은 종교적인 것을 싫어하더라도 영적인 것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집니다. 귀신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요. 명상을 통해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는 산에 올라가서 정신을 맑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현대인들은 다양한 형태로 자신의 마음과 정신을 가꾸기도 합니다. 요가와 같은 것들을 통해서도 그렇습니다. 장수의 비결로도 명상이 나옵니다. 세상 사람들도 자신의 영혼을 다스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합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사람, 영의 사람이라고 하는 우리도 우리의 영을 다스리고 훈련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성도님들은 좋은 결정을 하셨..

하이힐에서 내려오신 예수님

마태복음 21:11-18 하이힐은 원래 남성이 신던 신발입니다. 저도 여성들의 신발인 줄 알았는데요. 이 하이힐이 원래는 남성들이 신던 신발이라고 합니다. 조금 이상하죠? 아마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하이힐이 처음 등장한 지역은 페르시아인데요. 처음에는 부츠처럼 카우보이 신발과 같은 모양으로 생겼었다고 합니다. 처음의 역사는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이 하이힐을 유행시켰던 인물은 프랑스의 루이 14세입니다. 키가 165cm가 안됐던 루이14세는 높은 곳의 공기를 마시기 위해 굽이 높은 신발을 신었다고 합니다. 저도 키가 작아서 공감이 갑니다. 그 루이 14세가 항상 신은 하이힐의 색깔은 빨간색이었습니다. 그래서 빨강 하이힐은 권위, 부의 상징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루이 14세만 하이힐을 신었던 게 아니고요..

손 내미시는 하나님

로마서 10:16-21 순종이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움직임에 기꺼이 자신의 움직임을 희생하려는 마음입니다. 결국에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 죽음까지도 내어 놓는 것이 순종입니다. 그래서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복음은 헌신과 손해와 좁은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참 복음을 아는 자들은 자유합니다. 복음은 자유를 선포합니다. 억눌린 자를 자유롭게 합니다. 그래서 복음에 순종하는 사람은 자유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순종은 자유 안에서 거니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에 얽매여 있다면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것이고, 자유하지 못한 것입니다. 복음에 순종한 사람은 내 죄가 하나님을 향한 순종으로 바뀝니다. 하나님을 향한 선으로 바뀝니다. 죄에서 선으로 ..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새벽설교 로마서 9장 14-18절 14절에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뇨?”라는 질문은 믿음에서 나온 것입니다. 의심이나 적대적 불신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이 질문형식의 방식이 바울의 말하는 방식일 수도 있고, 아니면 강한 영향을 퍼뜨리기 위한 말일 수도 있습니다. 수사적 기법에서 질문은 때로 직접적인 말보다 강한 힘을 가지기도 합니다. 답할 수 없는 질문을 만듦으로 듣는 사람 입장에서 답을 내리게 만드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목적으로 사용했든 중요한 것은 이 질문이 당시 로마 공동체에게 논의가 되는 문제였다는 것입니다. 선택받은 민족으로 여겨졌던 유대인들에게 질문이 전달되는 것입니다. 선택하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냐? 하나님이 선택하시는게 불의하냐? 라는 질문이 그들에게 있었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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