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펴기/새벽

어둠속에서 빛을 내시는 분

E.step 2022. 12. 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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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주간
2022. 11.28.월 새벽기도
마태복음 4:12-17
예수께서는 40일간의 금식과 시험을 지나시고 하나님의 일을 시작하시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세례 요한이 헤롯에게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갈릴리로 돌아가셨습니다. 아마 예수님을 세례 요한이 있었던 요단강과 예루살렘 주변에 계셨을 것입니다. 수도에서 벗어나 원래 계셨던 북쪽 납달리로 가셨습니다. 그곳은 갈릴리가 있고 가버나움이 있는 예수님의 주된 활동 지역입니다. 그리고 유다 중심지에서는 아주 먼 북쪽 땅이기 때문에 변두리 사람들이었구요. 이방과 접경 지역이어서 유대인들이 좋아하지 않는 가난한 지역입니다.

이곳에서 예수께서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하신 이유는 말씀의 성취를 이루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사야 9:1-2 말씀입니다.

"어둠 속에서 고통받던 백성에게서 어둠이 걷힐 날이 온다. 옛적에는 주님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받게 버려두셨으나, 그 뒤로는 주님께서 서쪽 지중해로부터 요단 강 동쪽 지역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이방 사람이 살고 있는 갈릴리 지역까지, 이 모든 지역을 영화롭게 하실 것이다. 어둠 속에서 헤매던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죽음의 그리자가 드리운 땅에 사는 사람에게 빛이 비쳤다.

이사야 말씀은 평강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말씀하시고 약속하셨던 사망의 땅인 스불론과 납달리의 땅을 영화롭게 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고향인 나사렛이 이 지역입니다. 가난하고 별 볼 일 없는 변두리 지역입니다. 이곳을 영화롭게 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 예수께서 오셨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께서 어디에서 살아가셨는지, 자라셨는지, 어느 곳에서 사람들을 만나시고 하나님의 일을 하셨는지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북쪽 경계지역 이방인들이 많고 외곽으로 밀려난 자들에게 기적을 행하시고 하나님의 일을 함으로 그 땅을 영화롭게 하셨던 하나님.

이사야 9:6-7에 보면요.
"한 아기가 우리를 위해 태어났다. 우리가 한 아들을 모셨다. 그는 우리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 그 이름은 '놀라우신 조언자',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화의 왕'이라고 불릴 것이다.' 만군의 주님의 열심이 이것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다.

이사야의 예언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아기를 보내셨고 그가 사망의 땅에 있는 자들에게 빛을 비추셨습니다. 예수께서 연약한 땅에 오셨지만 그 땅에만 국한되지 않고 이 땅에 들어온 악의 권세를 향해 빛을 비추시려고 오셨습니다. 악이 악이 되지 모하게 하시려고 빛을 비추십니다. 악의 힘을 무력화시키시고 어둠이 자신의 부끄러움을 보게 하시고 수치스럽게 하기 위해 환하게 비추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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