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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뜻펴기 154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다.

금요일 정오에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오후 3시에 숨을 거두셨습니다. 이제 3시간 후면 안식일이 시작되고 유월절이 시작됩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안식일이 시작이니까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히시고 영혼이 하나님께 바쳐지는 시간은 유월절을 몇 시간 앞두고였습니다. 그래서 유대 사람들은 시체가 예루살렘 근처 산에 있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부정하기 때문이겠죠. 신명기 21:22-23 "죽을 죄를 지어서 처형된 사람의 주검은 나무에 매달아 두어야 합니다. 그러나 당신들은 그 주검을 나무에 매달아 둔 채로 밤을 지내지 말고, 그 날로 묻으십시오. 나무에 달린 사람은 하나님게 저주를 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유산으로 준 땅을 더렵혀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출애굽기 ..

영혼이 떠나가시다.

요한복음 19:28-30찬송가 325 예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이제 모든 일이 이루어졌음을 아셨습니다. 자신의 사명이 십자가에서 이루어졌음을 아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숨을 거두시기 전까지 성경을 성취하시는 일에 전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 땅에 보내신 이유와 목적을 이루시는 일에 전념하십니다. 28절에 보니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목마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첫째로는 시편 말씀을 통해 성취하시는데요. 성경을 이루시는 겁니다. 고난 받는 왕으로서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시편은 왕에 대한 찬양입니다. 왕되신 메시야 찬양이 시편입니다. 다윗 왕을 통해서 우리의 참 왕 되시는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시입니다. 그 중에서 시편 69:21에 보면요. "목이 말라 마실 것을 달라고 하면 나에게 식..

예수의 가족

요한복음 19:25-27 찬송가 295장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그 곁에느 ㄴ네 명의 여인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이모와, 글로바는 예수님의 아버지의 형제입니다. 예수님의 작은 아버지입니다. 그러니까 작은 아버지 글로바의 아내이므로 숙모입니다. 마리아 숙모와 막달라 마리아가 있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여인입니다. 전부다 마리아입니다. 그래서 많이 헷갈리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이름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여성은 더욱 그랬습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미리암의 헬라적 이름입니다. 모세의 누나였던 미리암의 헬라적 이름입니다. 그래서 여성을 부를 때 마리아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누구네 집 마리아', 또는 마리아네 첫째 딸 이라고 불리기도 하고요..

예수님의 옷

요한복음 19:23-24찬송가 406장 군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예수님의 옷을 취합니다. 옷을 가져다가 네 깃으로, 네 몫으로 나누어서 한 사람이 한 몫씩 가져갑니다. 옷이 귀하던 시대여서 죄수의 옷도 나누어 가집니다. 겉옷은 긴 천입니다. 몸을 두르는 용입니다. 그런데 속옷도 나누려고 하는데요. 속옷은 우리가 입는 속옷이 아니라 어떤 모양이냐면 양 팔에 구멍이 두 개 있고, 아래 다리 쪽에는 크게 뚫려 있는 모양입니다. 오히려 겉옷보다 속옷이 더 옷 같은 모양입니다. 속에 입는 옷을 입고 겉 옷으로 덮고, 허리띠를 합니다. 겉옷은 짤라서 나누어 가져가지만 속 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어서 찢기에 아깝습니다. 호지 않았다는 것은 이음새가 없다는 것입니다. 천 두 개를 연결해..

자기 십자가.

요한복음 19:17-27 찬송가 341장 유대인들과 로마 병정들이 예수님을 데리고 갑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주고 로마 군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데리고 갑니다. 이제 십자가를 지시러 가시는데 "예수께서 자기 십자가를 지시고" 가십니다. 그런데 십자가를 지고 가실 때는 수평 십자가만 들고 가십니다. 크로스된 나무 두 개를 그대로 들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수직 나무는 골고다에 준비되어 있고, 팔을 못 박을 수평 나무만 지고 가십니다. 팔을 나무에 묶어서 팔을 십자가 자세처럼 펼친 상태로 나무에 묶어서 그대로 지고 걸어가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이가 세로 3m, 가로 2m정도 됩니다. 가로 십자가만 들어도 30kg정도는 됩니다. 십자가의 무게가 남성 무게 정도 된다고 합니..

없애 버리시오.

8절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하여 ‌ ‌ 빌라도가 유대인들의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합니다. 유대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다. 신성모독은 우리의 법대로 하면 죽을 법이다. 라고 합니다. 레위기 24:16 에 보면요. 이렇게 나옵니다. ‌ ​ 레위기 24:16 NKSV 주의 이름을 모독하는 사람은 반드시 사형에 처해야 한다. 온 회중이 그를 돌로 쳐죽여야 한다. 주의 이름을 모독하는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외국 사람이라 하여도 절대로 살려 두어서는 안 된다.” ‌ ‌ 율법에 신성모독을 하면 유대인들은 돌로 쳐죽이는 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법으로 하면 예수님을 돌로 쳐서 죽여야 한다는 법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렇게 할 수..

채찍질 당하시다.

요한복음 19:1-7 찬송가 153장 로마 원로원과 황제는 식민지 총독들을 견제하기 위해 식민지 나라에 고발권을 주었습니다. 속주민들에게 고발권을 줘서 속주 총독들을 견제했습니다. 속주민들이 로마 원로원에게 '이 사람 나쁜 사람이다.'라고 고발할 수 있는 직고권이 있었습니다. 로마 총독은 그 당시 약 13명 정도가 각 나라를 관할했습니다. 이 총독들이 황제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고 문제를 일으킬 것을 대비해서 직고권 제도를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러니 로마 총독인 빌라도는 유대인들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자신을 황제에게 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적당히 눈치를 봐야 했습니다. 그러니 특별히 지금 유월절이라 20만명이나 예루살렘에 몰려있기 때문에 최대한 진정시켜야 했습니다. 빌라도가 잘못했다간..

바라바를 달라.

요한복음 18:386-40 빌라도 총독은 예수님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했습니다.라고 하는 것은 "αἰτία" 인데요 죄목입니다. 여기서 '죄'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죄'라는 의미보다는 죄의 근거, 혐의 이유 등의 의미입니다. 'basis'라고 합니다. 근거입니다. 그래서 영어 성경에서는 "NO basis"즉. '근거가 없다' 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에게서 영어로는 죄의 혐의, 이유, 해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을 뿐만 아니라 죄의 혐의, 해. 이유 조차 없으십니다 그러니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고 깨끗하신 분입니다. 세상 판정에 의해서도 빌라도 총독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예수님에게는 죄가 없고 죄인이라 규정할 어떠한 해도, 혐의도 그하게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죄를 이유도 없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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