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펴기/새벽

바라바를 달라.

E.step 2024. 9. 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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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8:386-40
빌라도 총독은 예수님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했습니다.라고 하는 것은 "αἰτία" 인데요 죄목입니다. 여기서 '죄'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죄'라는 의미보다는 죄의 근거, 혐의 이유 등의 의미입니다. 'basis'라고 합니다. 근거입니다. 그래서 영어 성경에서는 "NO basis"즉. '근거가 없다' 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에게서 영어로는 죄의 혐의, 이유, 해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을 뿐만 아니라 죄의 혐의, 해. 이유 조차 없으십니다 그러니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고 깨끗하신 분입니다. 세상 판정에 의해서도 빌라도 총독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예수님에게는 죄가 없고 죄인이라 규정할 어떠한 해도, 혐의도 그하게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죄를 이유도 없으신 분입니다. 그렇게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죄를 쓰시려고 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적으로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눈으로도 죄가 없으십니다 요한일서 3:5에 보면요.

"여러분이 아는 대로,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셨습니다. 그리시도는 죄가 없는 분이십니다."

히브리서 7:26 에서는요

'예수는 이러한 제사장으로 우리에게 적격이십니다. 
그는 거룩하시고, 순진하시고, 순결하시고, 죄인들과 구별되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분입니다."
 
 유월절 관례대로 예수님을 놓아주자고 합니다. '유월절에는 죄수 한 사람을 사면하는 관례가 있으니 그 관례대로 이 예수를 풀어줍시다' 하고 요구합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차라리 바라바를 놓아주라고 합니다. 바라바는 '악명높은 죄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죄가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서는 반란과 살인죄를 지은 자라고 합니다. 반란하고 살인했다는 것은 바라바가 열심당원이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열심당원은 무력으로 로마로부터 해방을 이루고자 했던 자들입니다. 로마를 위협하고 반란을 일으킨 죄로 감옥에 들어갔을 것입니다. 반란, 약탈, 살인으로 악명 높은 죄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로마 입장에서는 강도이고 반역자이지만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독립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라 바라는 이름도 '라바의 아들'이라고 해서 랍비의 아들이라는 추측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종교 지도자의 아들인 셈입니다. 지도층 자녀로서 가문과 힘을 가지고 로마에 저항했던 인물입니다.

빌라도가 예수를 사면해 주겠다고 하는 요청에 유대인들은 그럼 바라바를 풀어달라고 외칩니다. 빌라도 입장에서는 난처했을 것입니다. 괜히 유월적 특별사면을 얘기했다가 반란군을 풀어줘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유대 지도자들은 바라바를 풀어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유대 지도자들이 왜 바라바를 사면해 달라고 이해하기는 바라바는 유대인들에게 위협이 되는 인물이 예수님은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을 향해 회개를 말하고 성전세로 돈 걷는 것을 엎으시고. 사람들의 인기가 많아져서 지도자들에게 거슬렸고 권력자들의 자리에 위협이 되어서 그랬을 것입니다.

마가복음 15:10 에서는 빌라도가 대제사장들의 마음을 알고 있다고 나옵니다.

"그는 대제사장들이 예수를 시기하여 넘겨주었음을 알았던 것이다"

바리새인들도 온 세상이 예수를 따른다고 시기 했습니다 바라바에게 큰의미를 두기는 어렵지만

크게 나눴을 때 바라바를 선택한 지도자들의 마음은 체제 유지와 이익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에 대한 그들의 마음은 불안과 시기입니다. 자신을 바꾸려고 하는 예수님의 선지자적 외침과 진리로서의 공의로우심이 현체제의 지도자들에게는 위협입니다. 반대로 바라바는 로마에 대항하기 때문에 자신들에게는 피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방인을 향해 대적하는 바라바를 좋아합니다. 힘을 가지려고 하는 것과 회개하는 것. 이 두가지의 길로 나뉩니다. 유대인들은 지금 자신의 힘을 유지하고 자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회개가 필요한 자들입니다. 예레미야 7:10 입니다

"너희는 이처럼 내가 미워하는 일만 저지르고도, 내 이름으로 불리는 이 성전으로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우리는 안전하다'하고 말한다"

4절에서도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주님의 성전이다. 주님의 성전이다. 주님의 성전이다.
하고 속이는 말을, 너희는 의지하지 말아라"

유대민족은 자신들이 침략 당하고, 멸망한 것이 힘이 약해서라고 생각했겠지만 성전의 타락 때문입니다. 예레미야애가 4:12-13

"예루살렘 성문으로 대적과 원수가 쳐들어갈 것이라고, 세상의 어느 왕이, 세상의 어느 민족이 믿었는가! 그러나 그런일이 일어나고 말았으니, 이것은 예언자들이 죄를 짓고 제사장들이 악한 일을 하여서, 성안에서 의로운 사람들이 살해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유대 민족의 멸망 원인은 성전의 타락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은 죄가 원인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회개하지 않습니다. 부패가 계속되고 자신들의 이익과 권력에 게토화되었습니다.. 율법은 잘 지키는 척 하지만 그 본질과 사랑은 없습니다.

그러니 여전히 예수님을 처형하고 힘이라고 할 수 있는 바라바를 얻습니다. 영어성경에서는 "Give us Barabbas!"라고 외칩니다. 바라바를 달라는 것입니다. 힘과 이익을 달라는 것입니다 회개가 아닌, 안전을 원합니다.

 회개를 원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현상유지와 더 로힘을 요구합니다. 이것이 진리를 달라고 외치는 자들이 아닌 세상의 방식을 요구하는 본편 타락한 지도자들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이 아닌 바라바를 요구하고 있지는 않은지요회개하게 하시고 권리를 인도하시는 예수님을 원하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방식대로 이기려고 하고 내 이익을 위해 힘을 모으는 자가 아닌. 주님의 방식대로 늘 회개하고 의를 따라 변화되는 우리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는 무지하여 회개할 줄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의 회개하는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세상에서 강해지려고 애쓰지 말고 내 내면을 되돌아 보고 예수 그리스도만을 원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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