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_로완 윌리엄스

E.step 2023. 5. 1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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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세례, 로마서 6:3-4

1.심연속으로

“세례받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처음에 의도하신 인간성을 회복하는 것이다.”p.26
To be baptized is to recover the humanity that God first intended. p.4

세례는 그리스도와 함께 심연속으로 들어가 죽고 다시 살아나는 의식이다. 그것은 새로운 계급과 신분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며 혼돈 속에서 창조를 시작하신 하나님의 창조를 다시 알리는 선포이다. 인간은 창조로 지어진다. 최초의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 심연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사람이 되는 인간성이다.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갑작스러운 변신을 주는 것이 아닌 인간이 본래 지어졌던 그 모습 그대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성의 회복은 하나님의 형상으로의 회복이다. 그 인간성이 회복된 인간의 특징은 혼란속에서 창조를 시작하는 인간이다. 혼란에서 나왔다고 해서 심연 속을 잊어버리는 것이 아닌, 다시 심연속으로 들어가 그 속에 있는 혼란스러운 인간을 건져내는 자다. 죽음의 물 속으로 손을 내밀어 그 속에 있는 생명을 살려내는 자가 참 인간성을 회복한 자이다.



2. 예수의 삶과 죽음을 따라
“세례는 우리와 나머지 모든 사람을 가르는 신분을 부여하지 않는다.”p.28
Baptism does not confer on us a status that marks us off from everybody else. p.5

세례는 새로운 차원의 연대를 주장한다. 세례 받은 자와 받지 못한 자를 가르는 지위를 가진 자가 아닌 그 경계를 허물어 연합하는 자가 된다. 모든 혼돈 속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 오염된 곳으로 들어가 기꺼이 어우러질 수 있는 존재가 세례 받은 자이다. 이것은 세례가 혼돈의 상황으로 그리스도인을 밀어넣는다고 할 수 있다. 빈곤과 타락과 혼란으로 가득한 삶과 더불어 살아가기를 다짐하는 자이다. 나 혼자 깨끗한 사람이 되고자 세례를 받는 것이 아닌 내가 거룩한 사람이 되었으니 그 거룩함으로 다른 이들에게 다가갈 용기가 생긴다. 신적 거룩함을 입었기 때문에 더러워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른 이를 깨끗한 곳으로 끌어내는 것에 힘을 쏟는다. 그 거룩함은 어둠이 있는 곳으로 들어갈 때 더 견고해지고 강력해진다. 어둠을 두려워하는 거룩함은 거룩함으로서의 빛을 밝히지 못하고 화려함 속에 티도 안나게 된다. 거룩함이라는 화려함을 가졌다면 어둠과 혼란의 상황 속으로 들어가 그 곳을 밝혀내고 하늘 문을 열며 하늘을 바라보라고 알려준다. 하늘 문을 열고 성령께서 임하시기를 구하며 고난과 죄와 고통 한 가운데서 하늘을 향해 소리친다.



“앞서 살았던 성도들처럼 우리도 위험한 길을 걷는다. 하지만 이 길은 생명으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p.33
Like the saints before us, we tread a dangerous path - which is also the path to life. p.10

“우리는 서로에게 "결속되며", 우리의 삶은 서로 얽히게 된다.”p.35
We are 'implicated' in one another, our lives are interwoven. p.11

“세례받은 사람인 우리는 다리를 놓는 일에 참여한다.”p.39
As baptized people, we are in the business of building bridges. p.15

 

3. 예언자와 제사장과 왕
“세례받은 사람인 우리는 다리를 놓는 일에 참여한다.”p.39
As baptized people, we are in the business of building bridges. p.15

4. 그러나 여전히 죄인인 우리

 

 

II. 성경 디모데후서 3:16-17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이다.”p.48
Christians are people who expect to be spoken to by God. p.22

1. 하나님 음성 듣기
“사람들은 성경이 어떤 책인지 잘 안다고 생각하여 서슴없이 책장을 넘겨 버리며, 그 순간 성경은 전혀 다른 책이 되어 버린다.”p.52
As soon as you think you know what the Bible is, you turn the page and it turns into something different. p.25

“이야기가 아직 진행 중인데 결론으로 건너뛰어서는 안 된다.”p.54
You must not jump to conclusions while the stroy is still being told. p.27

2. 전체 이야기 듣기
“우리는 성경을 예수에 관한 비유라는 관점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p.57
Approach the Bible as if it were a parable of Jesus. p.29

“성경은 단순히 과거 사건들의 연대기로 기록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생생하게 전해 주는 말씀으로 기록된 것이다.”p.61
The Bible is not intended to be a mere chronicle of past events, but a living communication from God. p.33

3. 중심이신 그리스도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읽을 때, 예수께서 이야기의 중심이 된다.”p.63
As Christians read the Bible, the story converges on Jesus. p.34

4. 함께 읽기
“우리가 읽는 성경은 우리보다 앞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계속 읽어 온 성경이다.”p.68
The Bible that we read is a Bible that has already been read by countless Christians before us. p.39

 

III. 성찬례 요한계시록 3:20

“성찬례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내가 너희 무리를 원한다"고 말씀하신다.”p.73
In Holy Communion, Jesus Christ tells us that he wants our company. p.41

1. 환영의 말
“예수의 환영은 우리에게 그분을 향해 우리를 개방할 용기를 준다.”p.75
His welcome gives us the courage to open up to him. p.43

“만약 우리가 부활을 믿지 않는다면, 성찬례는 완전히 무의미하게 된다.”
Holy Communion makes no sense at all if you do not believe in the resurrection. p.45

2. 은혜로운 하나님
“모든 장소와 사람과 사물들에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성사적 심연이 깃들어 있다.”p.83
All places, all people, all things have about them an unexpected sacramental depth. p.50

3. 정직한 회개
“우리가 성찬을 받는 것은 잘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릇되게 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P.87
We take Holy Communion not because we are doing well, but because we are doing badly. p.53

4. 변혁하는 성령
“우리가 성찬례에 관해 말하는 모든 것은 그대로 성령의 사역에 관한 설명이 된다.”p.90
In everything we say about Holy Communion we are talking about the work of the Holy Spirit. p.55

“우리가 하나님의 손님으로 그분의 식탁 둘레에 모이는 그 짧은 시간 동안 교회는 본래의 모습을 회복한다.”p.92
When we gather as God's huests at God's table, the Church becomes what it is meant to be. p.58

 

IV. 기도 누가복음 11:1-4
“기도가 자라는 것은 그리스도교적 인간성이 무르익는 것이다.”p.97
Growing in prayer is growing in Christian humanity. p.61

“예수께서는 기도를 가르치면서 그분이 계신 곳에 우리도 있다는 사실을 확언하는 말로 시작한다.”p.100
Jesus begins his instructions on prayer by telling us to affirm that we stand where he stands. p.63

1. "우리의 삶 전체가 '우리 아버지'라고 기도한다" 오리게네스
“그리스도인의 기도 중심에서는, 하나님은 아주 멀리 계시다는 개념이 극복된다.”p.103
The heart of Christian prayer is getting over the idea that God is somewhere a very, very long way off. p.66

"미래를 보는 눈이 밝아진다. 우리의 행동이 점차 세련되어진다. 신성한 삶이 점진적으로 우리를 변화시킨다.”p.107
Your vision is clarified; your actions are gradually disciplined; the divine life slowly transforms you. p.70

2. 기도는 관계를 치유한다. 니사의 그레고리우스
“어둠의 심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이해하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하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p.112
In the depths of darkness - recognizing we shall never... understand what God is like - enlightenment comes. p.74

3. 오 하나님, 속히 저를 구원하소서. 요안네스 카시아누스
“우리는 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자기의식을 잘 다듬을 필요가 있다.”p.114
Prayer takes for granted that you have been working on your self-awareness. p.76

“기도는 점차 우리가 행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행하시도록 맡기는 일로 변해간다.”p.117
Prayer, more and more, is not something we do, but what we are letting God do in us. p.78

5. 결국은 기도다.
“기도는 우리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예수의 생명이다.”p.120
Prayer is the life of Jesus coming alive in you.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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