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펴기/새벽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

E.step 2022. 6. 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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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과 실루아노, 데모데가 함께 세운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이 선교를 다니며 세운 데살로니가 교회를 떠나고 얼마되지 않아 보내는 편지가 데살로니가 전서입니다. 그래서 이 셋이 함께 서신을 보내고 있습니다. 1절에서도 자신들의 이름을 소개하고 2절 처음 시작하면서 "우리가"라고 기록하며 '우리가' 함께 너희를 생각하고 있다. 우리가 데살로니가에 있는 너희들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다.

참 힘이 되겠죠? 한 사람도 감사한데 이 지도자 셋이서 함께 데살로니가 교회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들의 모습을 칭찬하고 격려합니다. 이들이 무엇을 잘 하고 있는지, 그 지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떠한 본이 되는지 설명하는데요. 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들이 믿음, 사랑, 소망의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가장 본질적인 믿음, 사랑, 소망의 신앙을 지키고 행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구원을 위해 역사하셨다'라는 확신입니다. 이들은 믿음을 가졌는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셨다', '그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다.'라는 말씀입니다. 그 믿음으로 살아가는 교인들입니다.

그 다음에 '사랑'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있는 현재의 관계입니다. 현재 사랑하는 관계이며 그 사랑으로인한 그리스도인들의 서로간의 사랑의 수고가 행히집니다. 그리스도께서 역사를 이루셔서 지금 이들은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가 되었는데 그것이 수고로 이어집니다. 이렇게 사랑은 수고로 이어집니다. 하나님과 사랑을 하는 사람은 그 사랑이 충만하여서 다른 이들과도 사랑을 하게 되고 희생과 섬김의 수고로 나타납니다.

또한 소망은 하나님께서 이루실 날을 바라보며 품는, 오늘 우리가 낙심하지 않을 이유입니다. 사실 이 세 가지는 늘 하나이며 이어지는 것들입니다. 바울은 믿음 사랑 소망처럼 역사, 수고, 인내를 신앙의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믿음은 곧 역사이며, 사랑은 곧 수고이고, 소망은 곧 인내입니다. 믿음이 있어야 사랑을 하고 소망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랑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또한 소망이 없으면 믿음과 사랑은 갈 길을 잃습니다. 무엇을 위해 하는지 모르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우리의 모든 수고와 인내는 하나로 바퀴처럼 굴러가며 힘으로 작동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이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기억한다고 말합니다. 이제 5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향해서 너희가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을 보니까 '우리가 전한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구나', '너희가 복음을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온 몸으로 알고 느꼈구나',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 마음에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능력으로 이들은 환난 가운데서도 성령의 기쁨을 누리며 살았습니다. 이들이 환난 중에 기뻐하는 모습이 다른 이들에게도 본이 되었습니다. 마케도니아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에게 본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들이 이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사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열매들을 보게 되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할까요.

9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여러나라 사라믇ㄹ이 모였던 공동체였습니다.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도 모인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우상을 숭배하던 자들도 모두 회심하여 참되신 하나님께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옛 관습들과 습관들을 버리고 진리를 알게 된 것입니다. 복음의 충만함을 누린 것입니다. 우리도 이렇게 본이 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가 주변 교회에 좋은 교회로 소문이 나면 좋겠습니다. 다른 것 아니구요.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 있는 교회로 소문이 나기를 바랍니다. 믿는 자들뿐만 아니라 안 믿는 자들에게도 '이 교회는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 있는 교회래'하는 소문이 퍼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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