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펴기/새벽

주님 오실 날이 가깝다.

E.step 2023. 6. 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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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월요일 새벽기도회
 
1. 사도신경
-사도신경하심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2. 찬송가
176장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3. 합심기도
 
4. 성경봉독
- 로마서 13:11-14
 
5. 설교
 
1. 11절에 나오는 ‘이 시기’는 주님께서 오실 날입니다. 주님께서 오실 날을 정확하게 안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이 주님께서 오실 날이 가까운 시기라는 것입니다. 2000년동안 주님 오실 날이 가까운 것인가? 라고 물을 수 있지만 하나님의 시간과 우리의 시간은 같지 않습니다. 시간을 창조하신 창조자의 시간과 창조 받은 피조물의 시간은 가히 생각하기 어려운 시간입니다.
 
2. 우리가 아무리 긴 시간을 보냈다고 느낄지라도 하나님에게는 아닙니다. 하나님은 시간에 얽매여 계신 분이 아니라 시간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시간에 쫓겨 조급해하시는 분이 아니라 시간을 초월해서 관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언제나 현재 즉 지금을 살고 계시는 현재 존재하고 계시는 하나님입니다. 시편 90:4에
 
“주님 앞에서는 천년도 지나간 어제와 같고, 밤의 한 순간과도 같습니다. 주님께서 생명을 거두어 가시면, 인생은 한 순간의 꿈일 뿐, 아침에 돋아난 한 포기 풀과 같이 사라져 갑니다.”
 
3. 베드로후서 3장 8절에서도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말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한 가지만은 잊지 마십시오. 주님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습니다.”
 
4.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에게는 천 년도 하루 같으신 분입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시간의 영역이지만 그렇기에 우리는 한계가 있는 인간이고 하나님의 세계와 그 섭리를 감히 측량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수동적으로 당하는 것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지금이 주님 오실 날이라는 생각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루하루 회개하며 하루하루 주님 뜻을 이루며 살아가야 하는 하루살이의 생명들입니다.
 
5. 그러면서 바울은 대조적인 단어들을 사용합니다. ‘잠’과 ‘깨는 것’, 밤과 낮, 어둠의 일과 빛의 갑옷, 방탕과 단정함이라는 대조적인 표현들을 사용함으로 우리가 깨어있자, 낮이 가까웠다, 빛의 갑옷을 입자, 단정히 행하자 이렇게 말합니다. 먼저 우리가 잠자고 있을 때가 아니다, 깨어 있을 때다라고 말합니다. 또한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다는 말씀은 사망의 권세가 장악하는 시대가 깊어졌고 이제 주님의 날이 다가와 하나님 나라가 열린다는 뜻입니다.
 
6. 밤이 가장 깊어졌을 때가 새벽이 가까울 때입니다. 사망의 권세 잡은 자들이 더 악해질수록 그리스도의 날이 가까웠음을 뜻합니다. 또한 12절에 어둠의 행실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는다는 표현은 이스라엘식 표현이 아니라 그리스식 표현입니다. 헬라시대 전투 문화를 가지고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어둠의 일을 벗는다는 것은 잠옷을 벗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날이 밝아서 밖에 나갈 때 어둠 속에서 입었던 옷을 입고 나가지 않습니다.
 
7. 밤 중에 입었던, 잠 잘 때 입었던 잠옷은 벗어서 빨래통에 넣어놓고 밖에 나갈 때 입을 옷으로 입고 나갑니다. 지금도 우리가 새벽기도에 나올 때 잘 때 입은 옷 그대로 오신 분은 없으신 것 같습니다. 이처럼 어둠에 있을 때 입었던 옷, 잠옷, 어둠에 속했던 그 행실들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의 군사로 세상에 나갈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빛의 갑옷으로 새롭게 튼튼하게 만반의 준비를 하며 다짐하며 나가야 합니다.
 
8. 그러면서 바울은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빛의 자녀들의 모습을 말하는데요. 방탕하지 말아야 합니다. 술 취해선 안 되고요. 음란하거나 싸움과 시기에 빠지지 말자고 말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함 많은 사람들이지만 하나님께서 빛의 갑옷을 주셨고 그리스도의 옷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뻐 보일 수 있습니다. 옷이 날개입니다.
 
9. 그렇기 때문에 예쁜 옷을 입은 사람 답게 방탕하게 살지 말고 예쁜 옷에 걸맞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마지막 말씀에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12장 17절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라는 말씀과 대조되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멋진 옷을 입은 사람답게 어둠과 방탕과 호색과 술취함과 시기와 싸움의 행실을 도모하는 사람이 아닌, 선한 일을 도모하며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해내는, 그래서 구원의 때를 맞이하며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게 하시고, 정욕을 도모하지 말게 하시고, 빛의 갑옷을 입혀 주옵소서. 단정하게 하시고 멋지게 살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 주님이 오시는 것처럼 준비하고 맞이하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7. 찬송가 149장

8. 오늘 말씀 가지고 주여 세 번 부르고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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