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9:1-14 예레미야는 눈물의 선지자입니다. 1절에서도 예레미야의 번뇌와 눈물이 나옵니다. 자신의 머리가 눈물을 담는 곳이 되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눈은 수도꼭지가 되어서 눈물이 흘러나오는 수도가 되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만큼 예루살렘을 향해서 울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애통하는 마음으로 울고 싶은 마음입니다. 선지자는 미리 느끼는 사람입니다. 미리 아는 사람. 하나님의 마음을 미리 아는 사람.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내다보는 사람이죠. 그러니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습니다. 악으로 가득찬 백성을 바라보며 애통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을 향해 탄식하시고 벌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미리 아는 자입니다. 또한 그 말을 맡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전해야 하기에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