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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2

하늘을 우러러

요한복음 17:1-5 찬송가 442장 17장은 예수께서 기도하시는 내용입니다. 예수께서 기도하시는 내용이라 특별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생각이 많을 때에도 이 예수님의 기도를 읽으며 기도하면 우리의 본질과 마음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1절에 보면 예수께서 하늘을 우러러 보십니다. 예수께서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신다는 건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늘을 바라본다는 것은 소망을 놓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보내신 분을 바라보며, 자신이 왔던 곳을 바라보며 목적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이 여기에 왜 있는지, 무엇을 하러 왔는지 정체성을 다시 상기 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니..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요한복음 13:31-38 찬송가 337장 윤동주의 시가 있습니다. 우리 집에는 닭도 없단다. 다만 애기가 젖달라 울어서 새벽이 된다. 우리 집에는 시계도 없단다. 다만 애기가 젖달라 보채어 새벽이 된다. 저희 집 이야기 같습니다. 저에게는 아기 울음 소리가 새벽을 깨워주는 역할을 할 때도 있습니다. 아기가 울어서 새벽에 나올 때도 있습니다. 또 아기 울음 소리는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시는 하나의 음성으로 듣기도 합니다. 아기 울음 소리를 통해 아빠로서의 정신을 차리기도 하고요. 살아갈 힘을 얻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시는 닭 울음 소리와도 같습니다. 오늘 오실 때 닭 울음 소리 듣고 오신 분은 없으시죠? 물론 알람 소리를 닭 소리로 하셨으면 모르겠지만요. 폰 알람 소리가 오늘 아루 새벽 예배를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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